처브그룹 산하의 에이스손해보험과 처브라이프생명은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활동이 어려운 보육원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구와 놀이도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된 ‘지역 봉사의 날(Regional Day of Service)’은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가 우리 사회와 임직원, 그리고 기업 활동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처브그룹의 확고한 신념을 반영하고 있다. 처브그룹은 ‘소외 계층 어린이를 위한 교육 환경 개선-Education@Heart’을 주제로 금융 교육, 현장 학습 지원, 학습 도구 및 기본 필수품 기부 등 지역 내 커뮤니티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국은 올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면서도 보육원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식을 채택했다.
우선 에이스손해보험 임직원들은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내에 먼저 론칭한 건강 증진 앱인 ‘처브 라이프밸런스(Chubb LifeBalance)’를 활용하여 운동과 식단조절 등 건강 관리를 통해 쌓은 포인트를 기부했다. 회사는 이를 기부금으로 환산하여 교구와 놀이도구 마련을 위한 기금을 조성했다. 처브라이프생명은 코로나19로 힘든 이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에 대해 매칭 기부를 하는 ‘Chubb집콕기부챌린지’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했다.
기부 물품은 장애인 채용 등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을 통해 구매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렇게 마련된 교구와 놀이도구들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전국 30여곳의 보육원, 2,0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전달되어 더 나은 교육 및 놀이 기회를 제공하는데 쓰이게 된다.
에드워드 러 에이스손해보험 사장과 알버트 김 처브라이프생명 사장은 “비록 간접적인 방식이지만, 처브그룹의 자원봉사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처브그룹 임직원들이 마련한 교구와 놀이도구들이, 실내에서 주로 생활해야 하는 보육원 아동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과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