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손해보험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회사가 직면하게 될 다양한 위험들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제조업종합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조업종합배상책임보험은 ‘영업배상 및 생산물배상책임’뿐만 아니라 ‘제조 오류 및 누락 (E&O) 배상책임’과 ‘사이버위험’까지 보장하는 제조업체 맞춤의 종합보장 보험상품이다. 주요 가입대상은 △완성품 제조회사 △원재료 및 부품 제조회사 △프로세스 제어 시스템 제조회사 △생산 공정 하드웨어 제조회사 등이다.
최근 대내외 변화에서 파생된 위험들은 전통적인 영업배상 또는 생산물 배상책임 보험으로는 충분한 보호를 받지 못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업 운영에 있어 기술 도입 확산 및 고부가가치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니즈 증대 등과 같은 도전들이 대표적이다.
예를 들어, 소프트웨어, 회로판, 펌웨어 등이 포함된 제품은 오작동에 취약해 최종사용자의 사용손실 (Loss of Use)이나 생산물의 성능 미달을 야기할 수 있어 이는 배상청구 위험으로 연결될 수 있다. 제조업종합배상책임보험은 이처럼 제품 또는 서비스의 결함 등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주장하는 제3자의 배상청구 위험을 보장함으로써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유지시켜준다.
특히 ‘제조오류 및 누락 배상책임’ 담보의 경우, 통합형 솔루션 제공회사의 기록 오류, 의류잡화 제조회사의 제품 라벨링 오류, 공급회사 과실로 인한 계약 해지, 센서제조회사의 소프트웨어 결함, 컨베이어시스템 제조회사의 시스템 결함, 기계 제조회사의 생산속도 저하 등 제조회사 전반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제조 오류 및 누락에 관한 배상책임을 보장해준다.
한편, 에이스손해보험은 오는 10월18일부터 21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2한국산업대전에 참가한다. 이 박람회에서 처브 그룹의 글로벌 보험상품 제공 사례뿐 아니라 산업별, 규모별로 최적화된 기업보험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에드워드 콥 에이스손해보험 사장은 “광범위한 디지털화와 구조적인 산업 변화는 제조회사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새로운 위험 노출 역시 초래한다”며, “처브그룹의 제조업계에 대한 언더라이팅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조업종합배상책임보험은 한국 제조회사들이 핵심 활동에 전념하며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획기적인 보장솔루션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